<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고 소프트웨어 장인 웹페이지를 찾아가 서명한 적이 있다.
소프트웨어 장인 선언문은 이렇다.
As aspiring Software Craftsmen we are raising the bar of professional software development by practicing it and helping others learn the craft. Through this work we have come to value:
Not only working software,
but also well-crafted software
Not only responding to change,
but also steadily adding value
Not only individuals and interactions,
but also a community of professionals
Not only customer collaboration,
but also productive partnerships
That is, in pursuit of the items on the left we have found the items on the right to be indispensable.
며칠 전부터 Django unit test를 본격적으로 짜면서, 내가 기존에 짠 코드를 거의 갈아 엎었다.
기능은 같지만 일정한 규칙을 따르고, 그에 따라 무슨 코드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에는 짧고 간단한 코드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긴 코드가 더 간단해 보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또 때로는 복잡하고 빠른 코드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간단한 코드가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도.
개발자로 일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코드 스타일이 분기마다 바뀌고 있는 것 같다ㅋㅋ
그래도 무언가를 계속 만들면서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
'일상 >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서평 및 요약 (0) | 2023.03.26 |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11월호 후기) CLOUD or DARE (2) | 2019.02.13 |
폴 오스터 <신탁의 밤> (2) | 2016.11.13 |
물고기 (2) | 2016.11.13 |
좋은 날 (2) | 2016.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