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DA't

저번 주에 친한 친구들과 모여 훠궈 파티 겸 신년회를 했다.

요즘 유행어를 배우거나(?) 술 없이 술 게임을(?) 하는 등 구성이 꽤 알찼는데, 다음 날 아침 마무리로 서로에게 엽서를 쓰고 만다라트라는 걸 작성했다.

만다라트는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어쩌구...검색하면 나온다.


아직 미완이긴 하지만 내가 작성한 만다라트는 이렇다.

2019년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



위대한 개발자


최종 목표는 크게 크게.  

벌써 작년에 random,random()을 random.random()이라고 고쳐줬다가 쌍둥이로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다. 


그걸 이루기 위한 목표를 일단 8개로 맞춰놨는데 경계가 애매한 것들도 있다.

일단 올해 집중하고 싶은 건 건강, 커뮤니티 활동, 공부다.

내가 관심 있는 것들이기도 하고.




건강


작년부터 건강에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건강 진짜 개중요. 저 위에 있는 것들 중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운동은 작년부터 시작한 필라테스를 이어서 하고 있다. 얼마 전 잠시 흔들려 수영 강좌를 찾아보았으나, 뇌내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다음 불가능이란 걸 깨닫고 포기했다.




커뮤니티 활동


비단 오프라인만이 아니라 온라인도 포함이다.


스택오버플로 점수 목표를 500점 이상으로 잡았다. 항상 댓글을 달까 말까 망설이다가 '아냐,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달아주겠지' 하고 포기했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채택된 답변 말고도 도움 된 답변들이 많았고, 내가 찾는 답변이 아니라도 배울 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참고로 영어도 내 걸림돌 중 하나였는데... 읽다 보면 영어 잘 써도 이상한 거 묻는 놈 많아서, 그냥 알아듣게만 질문하면 다들 군말 없이 대답해준다. 또 답변 하나를 달아도 이게 진짜 맞는 건지 다시금 검색해보고 코드를 실행해보기 때문에 내 지식을 다지는 데에도 도움 된다.


영어 개발 문서/블로그 번역은 매번 남들이 하는 걸 부러워하고 대단해하기만 했지 직접 해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개발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어느 순간, 어 이 정도는 나도 번역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블로그 주인에게 메일로 허락을 구한 뒤, 제일 쉬워 보이는 글 하나를 번역해 내 블로그와 깃허브에 올렸다.

완벽하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냥 2019년도 됐고 하니 자신감을 가지기로 했다. 그 작은 자신감이 없어서 포기한 일들이 너무 많았다.


세미나 발표는 작년부터 하고 싶었는데 아직 준비도 안 됐고 발표할 만한 곳도 찾아야 하고 웅앵웅...어쨌든 이것도 자신감 문제다. 올해 발표 기회가 생기면 꼭 해보고 싶다.




공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미 알던 것을 다지는 해가 됐으면 한다.

- 새로운 것: AWS 모르는 기술, React 등

- 알던 것: AWS 알던 기술, Django, Python 등


개인 프로젝트도 어찌 보면 공부에 속해있긴 한데, 여행을 오래 다녀와서 그런지 다시 잡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주제가 노잼 억지로 하고 싶진 않고, 그냥 내킬 때 다시 꺼내야겠다.


모각모(모여서 각자 모든지)는 한다!한다! 하다가 정말 하게 됐다ㅋㅋㅋ




올해도 가족과 친구들과 재밌는 한 해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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