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설레는 인천공항!
공항에 사람이 많대서 일찍 도착했지만, 의외로 한산해서 수속을 밟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하에 있는 '클린업에어'에 패딩을 맡기고 플레이팅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클린업에어는 예약이 필요없다.)
인천공항 플레이팅 무료식사(feat.국민카드)
인천공항의 플레이팅에서는 국민카드로 무료식사를 할 수 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국민카드가 신용카드라면, 플레이팅에 가서 무료식사를 해보자!
모든 식사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김치찌개와 사골곰탕만 가능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자주 바뀌는 듯했다.
맛은 뭐 그럭저럭 맛있다.
면세품을 찾은 뒤, 이제 에어아시아 비행기 타고 방콕으로!
태국 수완나폼 공항 유심
태국 유심은 태국 공항에 가서 사도 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캐리어를 찾으러 가면, 그곳에 유심을 파는 부스가 쫙 늘어서있다.
캐리어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그동안 유심을 사면 된다.
시간은 아주 충분하다.
나는 AIS와 DTAC 중에서 고민했는데, DTAC이 훨씬 싸서 그걸 샀다.
30일에 40기가, 통화는 10바트어치를 쓸 수 있었다.
가격은 900바트(34,000원 정도)
태국 유심 통화 충전
여기서 꿀팁! 통화는 50바트 정도 그자리에서 충전해달라고 하자
마사지 예약을 할 때나, 식당 예약을 할 때 은근 통화를 자주 한다.
호텔에 전화해서 픽업을 물어볼 때도 필요하다.
편의점에서도 충전할 수 있지만, 그냥 살 때부터 충전하면 맘 편히 다닐 수 있다.
50바트면 2000원이 안되는 금액인데, 이정도면 한달 통화료로 충분하다.
만약 여행이 일주일이라면 10바트만 더 충전해도 될 듯하다.
태국 인터넷 속도
태국은 인터넷이 매우 느리다
통신사 상관없이 그냥 느리다.
와이파이도 정말 느리다.
여행 마지막에 만난 친구는 가장 큰 통신사인 AIS였는데, DTAC을 쓰는 나보다 느릴 때도 있었다.
통신사가 무엇이든 다 느리니까, 인내심을 가지자.
인성 파탄나기 싫으면 사진은 에어드롭을 사용하거나 한국에 가서 보내는 게 좋다.
방콕 공항택시
방콕의 공항택시는 바가지를 잘 씌운다
태국은 공항 안으로 택시를 부르는 것이 불법이다.
그래서 공항 밖으로 나가서 그랩을 부르거나, 공항 안에 있는 미터택시를 타야한다.
미터택시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바가지가 아주 심하다.
착한 기사님을 만난다면 미터기를 켜주겠지만, 미터기를 안 키는 기사가 굉장히 많다.
나는 공항 미터택시 줄에 서서 번호표를 뽑고 미터택시를 탔다.
기사가 미터기를 키지 않아서 키라고 하니, 500바트라고 동문서답을 했다.
300바트로 깎아보려 했지만 택시는 이미 출발했고, 기사는 귓등으로도 안 들었다.
예전에 미터기를 켜달라는 한국여성을 폭행한 택시기사도 있었기에, 무서워서 그냥 500바트 줬다...
이런 억울한 일을 겪지 않으려면, 캐리어를 싣기 전에 미터기를 키라고 하자!
물론 키겠다고 하고, 막상 타면 안 켜줄 수도 있다.
아니면 좀 멀더라도 캐리어를 끌고 공항 밖으로 나가 그랩을 부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요약
1.인천공항 플레이팅은 국민카드로 무료식사를 할 수 있다.
2.태국 인터넷은 유심이 뭐든 다 느리니까 제일 싼 것을 사자.
3.태국 미터택시는 미터기를 안 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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