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토요일, 친구들과 이태원에서 만났다.
어디를 갈지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갔다.
타코 아미고는 2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화려한 벽면이 눈에 띄었다.
영화 코코가 생각나는 해골 그림이었다ㅋㅋㅋ
멕시코는 참 해골을 좋아해...
3층은 바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식사만 할 것이어서 2층으로 향했다.
가게 내부에 이렇게 3층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여기에도 있는 해골 그림.
가게 내부.
토요일 12시인데도 가게 안은 한적했다.
우리 말곤 외국인 손님 1명이 전부였다.
비 오는 바깥 풍경.
한쪽 벽이 전부 창으로 되어 있어 시원해보였다.
음식을 기다리며 비 구경을 했다.
타코 아미고의 메뉴판.
우리가 시킨 메뉴는
파히따슈프림(새우), 께사디아 그란데(소고기&닭가슴살), 레드칠리소스 엔칠라다(닭가슴살)
음료는 각자 마시고 싶은 것을 골랐다.
먼저 나온 음료.
칵테일과 맥주였는데, 맥주가 아주 상큼해서 맛있었다.
맥주 이름은 첼라다.
나머지 음료는 평범했다.
가장 먼저 나온 파히따 슈프림.
이렇게 세 접시가 세트였다.
새우 파히따는 케쳡맛과 칠리소스맛이 났다.
또띠아도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다.
그 다음으로 나온 레드칠리소스 엔칠라다(닭가슴살).
사이드는 감자튀김과 라이스 중에 선택할 수 있대서, 감튀로 했다.
그런데 소스에서 큐민맛이 나서, 나는 먹지 못했다.(강한 향신료는 못 먹는 인간...)
그래도 감튀는 맛있어서 많이 집어 먹었다ㅋㅋㅋ
가장 맛있었던 께사디아!
토마토 칠리소스를 얹어 먹으니 꿀맛이었다
닭가슴살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정말 맛있었다.
검색 안하고 들어간 집이었는데, 대성공!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로 맛집] 얼큰하고 시원한 닭매운탕을 파는, 오죽이네 (0) | 2023.05.10 |
---|---|
[당산역/선유도역 카페] 1층부터 4층까지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 라이커스 (0) | 2023.05.03 |
[덕소 맛집] 덕소러에게 추천받은 고깃집 "덕붕뽈살" 메뉴/후기 (0) | 2023.04.20 |
[이태원 맛집] 쌀국수가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 꾸잉 (0) | 2023.04.19 |
[목동 오목교 카페]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꼬숩 (0) | 2023.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