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안경점 내돈내산 후기] 저렴한 가격에 린드버그 안경을 살 수 있는, 광열당 안경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 후기는 광열당 안경으로부터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광열당안경

 
광열당 안경은 종로에 있는 오래된 안경점이다.
종각역이나 종로3가역 둘다 가까워서, 아무 역에서나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광열당 안경은 하나로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표지판이 보이면,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면 된다.
 

 

하나로빌딩의 입구.
입구는 이곳 말고도 한두개 더 있는 것 같았다.
그치만 이 입구를 내려가면 바로 광열당 안경이 나온다.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바로 광열당 안경이 나온다.
 

 

광열당 안경의 내부.
안경점 내부가 굉장히 넓고, 구경거리도 많다.
안경을 맞추고 기다리는 시간에 안경테 구경하면 꿀잼ㅎㅎ
 

 

한쪽에서는 이렇게 렌즈가 진열되어 있다.
 

 

린드버그 안경테들.
린드버그는 문재인안경으로도 유명한 브랜드이다.
티타늄을 사용하고, 연결나사가 없어 매우 가볍다.

나는 린드버그 중에서도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르텐'을 샀다.
 
 
 

린드버그 안경갑.
굉장히 고급스러운데, 아쉽게도 너무 무거워서 평소에 가지고 다니지는 않는다.
안경닦이도 아주 두툼하고 크다.
 
 
 

이게 바로 내 안경, 모르텐48이다.
렌즈는 이전에 쓰던 안경렌즈를 그대로 썼다.
 

 

내돈내산 인증ㅎㅎ
카테고리가 왜 식비가 됐는지는 모르겠다.
 

같이 간 친언니가 2년전 광열당에서 린드버그 안경을 산 적이 있어서 많이 깎아주셨다.
그때 산 기록이 남아있었는데, 내가 산 가격보다 5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사장님께서 2년전보다 물가가 엄청 올라서 그렇다고 말씀하셨다.
요새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는 건 나도 너무 느끼고 있기에 이해가 갔다ㅋㅋㅋ
 

내 친구도 이번에 린드버그 안경테를 사고 싶다고 해서 바로 광열당 안경을 추천해주었다.
내가 아는 안경점 중에 린드버그 안경테가 가장 싼 곳이다!
 

린드버그 안경테는 이렇게 티타늄을 꼬아서 만들기 때문에 나사가 없다.
이 덕분에 안경이 매우매우 가볍다.
 
 
 

다른 안경테들은 코받침 부분이 보통 타원모양인데, 린드버그 모르텐은 동그랗다.
광열당 사장님께서 코받침은 소모품이라 반년~1년에 한번씩 갈아주는 게 좋다고 하셨다.
광열당에 오면 무료로 갈아준다고 하시니, 나중에 종로에 가게되면 광열당 안경점을 찾아가야겠다.
 
 
 

안경테의 끝부분을 감싸는 실리콘도 소모품이다.
이 부분도 광열당 안경에 가면 무료로 교체해주신다고 하셨다.
같이 간 친언니는 2년만에 코받침과 테실리콘을 교체했다.

그리고 안경이 삐뚫어져 있는 것을 교정해주셨다.
언니가 안경이 전에는 살짝 흘러내렸는데, 교정 후 하나도 안 흘러내린다고 했다.
 
 
 

일주일간 린드버그 모르텐을 써 본 결과...
장점 : 정말 가벼움, 짱가벼움, 진짜 가벼움, 가벼워서 코가 눌리는 느낌이 없음.
단점 : 가격이 비쌈, 너무 가벼워서 안경을 쓰고 벗을 때 조심조심 다뤄야 함.
 
 
 

궁금해서 린드버그 모르텐과 이전에 쓰던 안경의 무게를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린드버그 모르텐이 7.14그램 정도 더 가벼웠다.
이전에 쓰던 안경도 인터넷에서 초경량 안경테를 검색해서 산 거였는데...모르텐 진짜 장난 아니게 가볍구나.
얼굴에 하루종일 올려놓는 물건이라 그런지, 7그램의 차이가 엄청나다.
 
 
 

위는 친언니의 린드버그 모르텐46이고, 아래는 내 모르텐48이다.
난 알이 큰 안경을 선호하는터라, 모르텐48보다 더 큰 것을 사고 싶었는데 이게 제일 큰 사이즈였다ㅋㅋㅠㅠ
그리고 위의 색깔이 모르텐 중 가장 잘 나가는 색이라고 한다.
하지만 같은 집 사는데, 안경색이 똑같으면 너무 불편할 것 같기에...은색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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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안경테를 살 땐 종로 광열당 안경에 가자!
린드버그 안경 강추강추!!!
안경은 한번 사면 부러지지 않는 한 엄청 오래 쓰기 때문에, 그리고 하루종일 쓰기 때문에,
좀 비싸더라도 투자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