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친구들 4명이서 전주여행을 가기로 했다.
전주면 한옥이지! 라는 생각으로 한옥 숙소를 알아봤다.
그래서 찾은, '한옥미담'
아고다에서 예약했고, 2박에 201,600원이었다.
숙박인원이 4명인 것을 생각하면 매우 싼 가격이다.
한옥미담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다.
안내대로 전주역에서 택시를 타고, '농협은행 한옥마을지점'에서 내렸다.
숙소에 도착했을 때가 오후 4시쯤이었다.
농협은행 한옥마을을 정면으로 본 상태에서,
왼쪽을 보면 이렇게 한옥미담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간판이 작아서 보기 힘들 수 있다.
우리가 이 문으로 들어갔더니, 주인분께서 잘 못 찾고 반대편 문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셨다.
통로를 지나면 한옥미담의 로비(?)가 나온다.
방 설명을 해주시고나서 과일을 갖다주셨다!!!
4명이라 그런지 모든 과일이 4개로 딱딱 잘라져 있었다ㅋㅋㅋㅋ
센스 최고! 과일은 전부 차갑고 맛있었다.
방은 아주 심플하다.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2박3일 동안 한번도 올라가보지 않았다ㅋㅋㅋ
4명이 아랫층에서 자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TV는 스마트TV여서 넷플릭스가 된다.(단, 로그인을 해야 한다.)
수건은 12개나 챙겨주셔서 아주 넉넉하게 쓸 수 있었다.
요와 이불은 큰게 2개씩 있었고, 베개는 4개였다. 모두 인원수에 맞게 모자라지 않았다.
TV밑의 바구니에는 여분의 두루마리 휴지가 있었다.
(샤워하다가 휴지를 푹 적신 바람에 한 개 더 부탁드려서 더 가져왔다ㅠㅠㅋ)
한국적인 요와 이불, 베개들.
아쉬웠던 점은, 평소에 침대에서만 자다 보니 바닥에서 자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옥숙소에 침대가 있을리는 없으니, 한옥을 즐기려면 등이 배기는 아픔은 참아야 한다!
왼쪽문은 화장실, 정면의 문은 뒷문(?)이다.
뒷문으로는 정원으로 나갈 수 있었다.
화장실 내부는 이렇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치약, 비누가 모두 구비되어 있다.
샤워할 때 휴지가 잘 젖기 때문에 휴지를 빼두고 샤워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뒷문으로 나오면 이렇게 예쁜 정원이 나온다.
앞문으로 나갔을 때도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정원이 펼쳐진다.
어딜 봐도 한국적이고 예뻐서 눈이 즐겁다.
밤이 되면 곳곳에 불이 켜져 더욱 예쁘다.
앞문으로 나오면 있는 정원 한켠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
아침으로 빵과 커피를 해먹을 수 있는데, 이곳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을 보았다.
우리는 아침을 밖에서 먹어서 이용해볼 기회가 없었지만 다음에 간다면 꼭 이용해보고 싶다.
밤에 보는 정문!
곳곳에 불이 켜져서 아주 밝고 잘 보인다.
전주 한옥숙소 한옥미담!
예쁜 정원과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었다.
전주 숙소로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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