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3 Women Techmakers 후기

사흘 전인 일요일에 들었는데 더 지나기 전에 후기를 쓴다.

일단 정말 재밌었고, 나 같은 초짜 개발자에게 안성맞춤인 세미나였다.

그리고 강연도 강연이지만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GDG 회원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이랬다.

2번까지는 프롤로그 정도였다.

3번 Community Introduction에서는 말 그대로 발표자들이 한 명씩 총 다섯이 나와 커뮤니티를 소개했다.

(참고로 첫 번째 발표자 목소리가 정말 귀여웠다ㅎㅎ)

GDG(Google Developer Group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oups/gdgseoul

슬랙 https://gdgkr.herokuapp.com/

G+ https://goo.gl/m3ok9o

여성개발자 모임터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oups/womendevel/

카페 http://cafe.naver.com/womendevel

Django Grils

사이트 https://djangogirlscodecamp.github.i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jangogirlsseoul

Grils in Tech, Seoul

멤버십 http://bit.ly/GITseoul_membe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ITSeoul

Pyladies

사이트 http://pyladiesseoul.github.io/

슬랙 https://pyladiesapac-slack-invite.herokuapp.com/

전부 내가 모르던 커뮤니티들이었는데, 다 좋아보이지만 이 중 한 군데에 정착해야 더 안정적으로 활동할 듯 싶다.

4번 패널 토론에서는 참가신청을 받을 때 참가자들이 적어보냈던 질문에 답하거나,

그 자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난하게 진행됐고, 패널분들의 딸자랑이 재미있었다.

나도 좀 더 어릴 때 코딩을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물론 지금도 만족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참가자들과 인사하거나 패널들과 이야기했다.

짧지만 인상깊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직 학생인 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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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AWS 컨퍼런스에 한 번 가보기는 했지만, 회사에서 갔던 거고 완전 듣기만 하는 식이라 네트워킹을 해볼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우먼 테크는 자발적으로 나간 첫 컨퍼런스이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해볼 기회도 있어서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