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야드 북>
닐 게이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래픽노블이다.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내용이 거의 그대로 반영된 듯 하다.
내용은 제목답다.
가족이 한 살인자에게 몰살당할 때 우연찮게 묘지로 빠져나온 한 아이의 이야기인데,
묘지에 사는 유령인 오웬스 부부가 아이를 양자로 맞아 '노바디 오웬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알라딘에 미리보기가 꽤 많아서 이야기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살해당한 엄마의 부탁으로 오웬스 부부는 아이를 키워주게 된다.
참고로 챕터마다 그림작가가 다르다.
위의 미리보기 그림은 제1장을 그린 '케빈 놀란'의 그림체이고,
제2장
크레이그 러셀_저 여자애는 우연히 묘지에서 노바디를 찾아 '한동안' 같이 놀았다.
제3장
토미 해리스&스콧 햄튼(그림체 좀 비슷한 사람 넣으면 안 됐었나...?)
제4장
갤런 쇼먼_마녀 유령인 리자 햄스톡! 정말 매력적인 유령이다.
제5장
질 톰슨(오마이갓...그래도 저 장면 빼고는 좀 괜찮다.)
제6장
데이비드 라푸엔테(으아 맘에 들어!)_처음 다니게 된 학교에서 나쁜 놈들 눈에 들게 되고...
제7장
스콧 햄튼_보드(노바디) 가족을 살해하고 아직까지 보드를 죽이려 하는 잭과의 재회가 담긴 장이다.(2권 표지 완전 스포;;)
제8장이 마지막인데 이건 세 명이 그렸다.
<Fables>도 작가 너덧 명이 그렸는데, 작가 여럿이서 그리는 게 그래픽노블에서는 드물지 않은 일 같다.
내용은...그림체가 바뀐다는 사실도 잊어버릴 정도로 재밌었다.
반드시 원작 소설을 사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근데 노블마인이라는 출판사에서 내놓은 한국어 번역판의 표지가 너무나 후지다
에프라는 출판사에서 원작 표지와 똑같은 표지로 번역본을 내놓았다!!!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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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은 워킹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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