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21 [태국 한달살기] 11일차 - 핫야이에서 푸켓 가기, 수영장물이 따뜻한 푸켓리조트 캐시아푸켓 이 날은 태어나서 처음 해본 것들이 많았다. 우선 혼자 조식 먹기! 더 시그니처 호텔 에어포트는 조식이 매우 맛있었다. 가짓수는 적었지만 다 내 취향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조식을 다 먹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는 길. 아침이라 햇빛을 받아 수영장이 매우 따뜻해보였지만...몸을 또 적시기는 싫어서 안 들어갔다. 체크아웃 시간에 딱 맞춰서 호텔을 나왔다. 그리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아마존, 이라는 곳이었는데 롤케익은 맛없었고 커피는 그냥 평범했다. 카페 아마존은 엄청 거대했다. 그런데 화장실은 바깥에 있어서 약간 불편했다. 한국에서라면 모든 짐을 다 두고 폰만 들고 화장실에 갔겠지만... 여기선 여권과 지갑을 추가로 더 챙겼다. 공항호텔이어서 그런지 공항까지 무료로 데려다줬다. 체크.. 2023. 8. 14. [태국 한달살기] 10일차 - 꼬리빼를 떠나 핫야이공항으로, 나홀로 호캉스 태국여행 9일차 피드가 없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8일차때 핸드폰에 바닷물이 들어가 하루종일 말리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다. 둘째,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애초에 그날 한 게 거의 없었다. 해외에 나가면 뽕 뽑을 생각은 하지 말고 몸부터 사려야한다. 명심 또 명심ㅠㅠ 10일차는 아름다운 꼬리뻬를 떠나, 핫야이 공항으로 가는 날이었다. 핫야이 공항에 도착하고나면, 친구는 비행기를 타고 방콕>인천으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핫야이 공항호텔에 하루 머물렀다가 푸켓을 갔다. 마지막 날 꼬리뻬의 하늘과 바다는 정말 죽여줬다. 어쩜 이렇게 예쁜 색깔이 나오는지... 구름이 거의 없어서 타죽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너무 예뻤다. 꼬리뻬에 왔을 때와 비슷하게 생긴 페리를 탔다. 꼬리뻬에 도착했.. 2023. 8. 11. [내돈내산 후기] 24평 구축 인테리어 - ① 철거(+인터넷선 연결, 매일 현장방문, 콘센트와 조명의 위치)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정표를 받아볼 것이다. 우리의 공사 일정표는 아래와 같았다. 현재 살고 있는 본가와 이사갈 집이 걸어서 10초 걸리는 옆동이었기 때문에 공사기간 동안 매일 찾아갔다. 매일 아침 사장님께 몇시에 방문할건지, 오늘 몇분 오시는지 묻고, 인원수대로 커피나 빵 등을 사가지고 갔다. 공사현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10분 내외였다. 하지만 매일 가서 보니 더 신경 써주시는 것 같기도 했고, 수정사항도 바로바로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수정사항이 없을 것 같아도 은근 매일 나온다. 6/5~6/8에 걸쳐서 철거가 진행됐다. 이 시기에는 소음과 먼지가 엄청나다. 바닥에 깔린 게 강마루여서 마루를 붙였던 본드를 갈아낼 때가 소음이 가장 심했다. 소음이 심한 날은 엘리베이터 안내문에 미리 붙.. 2023. 8. 10. [인테리어 꿀팁] 내가 한 인테리어 중 만족한 것, 후회한 것 이번 글에선 인테리어를 하고 나서 만족했던 것과 후회했던 것을 써보려 한다. 만 한달 살고나서 쓰는 글이라 1년 이상 살아보면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ㅎㅎ [인테리어 만족했던 것] 1. 부엌 상부장의 노출 선반 자주 꺼내는 식기들을 둘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우리집 마루색깔과 색을 맞춰달라고 인테리어 사장님께 말씀드렸다. 덕분에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 완성! 2. 화장실의 조적벽, 조적난간 건식 화장실을 너무나 원했지만, 유리로 된 샤워부스는 절대 하기 싫었다.(이유 : 물때) 그래서 나온 절충안이 조적벽+난간! 인터넷에서 조적'욕조'는 많이 봤지만, 욕조가 아닌데도 이런 식의 벽을 쌓는 건 보지 못했다. 나로선 큰 도전이었지만, 한달 이상 살아본 결과 대.만.족.이다! 물이 샤워공간 밖으로 거의 튀지 않고,.. 2023. 8. 9. 이전 1 2 3 4 5 ··· 8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