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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재22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서평 및 요약 서평 유시민은 [역사의 역사]를 쓰면서 ‘어떻게 써야 역사적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이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아주 많이 한듯하다. ​독자를 이해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다 예를 들면, 책 전반에 걸쳐 나오는 나름의 규칙(진짜 표기법보단 대중들에게 익숙한 표기법을 사용한 사실, 역사가의 글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시 요약/번역한 일, 혹은 이전에 나왔던 개념)을 한 번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상기시키며 ‘봐, 이게 내가 아까 말한 그거야!’라고 말한다.(진짜 이렇게 말하는 건 아님) 그리고 그 몇 줄 안 되는 사족은 책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전 세계의 역사라는 무겁고 방대한 내용을 담으면서도 독자의 이해력을 신경 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 역사가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덧.. 2023. 3. 26.
마이크로소프트웨어 11월호 후기) CLOUD or DARE (2018.11.22 작성한 글입니다.) 센스있는 제목이다. 미국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5:5이나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8:2에서 7:3으로 넘어가는 수준이라 한다.그래도 스타트업의 경우 대부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듯 하고,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의 말로는 대표가 요즘 AWS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사실 나도 3년 동안 Azure와 AWS를 써왔지만 클라우드의 정확한 개념은 아직도 모호하다.그도 그럴 것이 "누군가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토의할 일이 있으면 시간의 80%를 그 사람이 생각하는 클라우드와, 내가 생각하는 클라우드를 비교하는데 쓴다"라는 말을 봤다.마소 잡지의 한 기고자는 클라우드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은 운용 및 개발자원을 '렌탈'하는 것""컴퓨팅 자원과 .. 2019. 2. 13.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이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고 소프트웨어 장인 웹페이지를 찾아가 서명한 적이 있다. http://manifesto.softwarecraftsmanship.org/ 소프트웨어 장인 선언문은 이렇다. As aspiring Software Craftsmen we are raising the bar of professional software development by practicing it and helping others learn the craft. Through this work we have come to value: Not only working software,but also well-crafted software Not only responding to change,but also steadily.. 2017. 11. 16.
폴 오스터 <신탁의 밤> 기분 전환으로 나는 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오후가 되면 에어컨이 설비된 커피숍에서 숯불에 구운 치즈샌드위치를 주문하고 하릴없이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캬 2016.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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