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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재22

미하엘 엔데 <끝없는 이야기> 빵이 먹고 싶어지는...! 미하엘 엔데는 정말 읽는 사람을 배고프게 만드는 듯... 지금도 배고프다. 1) 탑 시계가 열한 시를 쳤다. 이제 제법 긴 쉬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복도에서 운동장으로 뛰어 내려가는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위층으로 울려 퍼졌다. 여전히 책상다리로 체조 매트 위에 앉아 있던 바스티안은 발이 저렸다. 여하튼 바스티안은 인디언이 아니었으니까. 바스티안은 일어나서, 가방에서 간식용 빵과 사과를 꺼내 와 창고 안을 잠시 왔다 갔다 했다. .... 바스티안은 간식용 빵의 포장을 열었다. 사과도 바지에 대고 윤이 나도록 문질렀다. 하지만 사과를 한입 물려고 하다 움찔했다. "아니지." 바스티안이 큰 소리로 혼잣말을 했다. "비축 식량을 세심하게 나눠 둬야 해. 이걸로 얼마나 버텨야 할 지 모르는 일이니까!" 바스티안.. 2016. 4. 16.
수잔 콜린스 <헝거 게임> 난 영화보다 재밌었어 (다 중고책인데, 엄청 깨끗하다. 사실 중고책 치곤 좀 비싸긴 했다.) 제목은 내가 지인들에게 책을 추천하며 했던 말이다. 친구와 신촌에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돌아다니다가 1권을 샀다. 구매 과정부터 내 맘에 쏙 들었는데, 카드가 없어서 친구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는데, 마침 알라딘 적립금이 책의 가격과 똑같았다. 7,700원! 난 알라딘 중고서점을 정말 좋아한다. 어쨌든 사와서 읽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한 권을 다 읽어버리고 너무 재미있어서 그 다음 날 다시 신촌에 갔다. 나머지는 새 책으로 살까 했지만, 택배는 주말에 오지 않을 확률이 높으므로... 그리고 당장 읽고 싶은 마음에 그날 사서 이틀 만에 거의 다 읽었다. 나는 영화나 책이나 어느 한 주제에 꽂히면 그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뭐, .. 2016. 4. 5.
<KICK-ASS> 우주 최강 찌질이 히어로다!!! 우주 최강 병신 찌질이 (((히어로))) 킥애스. 굳이 히어로 아니더라도(히어로라도) 심하게 찌질하다. 완전 좋아!!! 읽는 순서는 킥애스1 - 킥애스2 전주곡 힛걸 - 킥애스2 - 킥애스3 영화도 예전에 봤었는데, 영화보다 만화가 더 시궁창이다. 맘에 들어!! 영화에선 아마 엄마가 죽는단 얘기는 안 나왔던 거 같다. 영화를 다시 보니 엄마가 죽긴 죽는다!! 어쨌든 끝내준다!! 2016. 3. 30.
<FABLES> 디럭스 에디션 ##_1N|cfile22.uf@27384F38570FA4D21F21A1.jpg|width="400" height="400" filename="슬라이드9.jpg" filemime="image/jpeg"|_##] http://ydh0110.tistory.com/11전에 스팀에서 해본 [The Wolf Among Us]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원작인 그래픽 노블이 있다해서 설날 세뱃돈으로 질렀다.처음에 두 권만 사봤다가 맘에 들어서 6권을 다 사버렸다. 디럭스 에디션이라 그런지 권당 250쪽 정도로 꽤 두껍고, 또 하드커버다. 이것들이 돈벌려고... 1, 2권 포장 뜯기 전...표지 삽화들이 정말 예술이다.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미녀와 야수ㅎㅎ왼쪽 아래는 백설공주다!처음엔 좀 빡세게 나왔는데 중간중간 그림체가.. 2016.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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