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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 여행] 2박 3일 여행하며 먹은 것들

by 유다110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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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에 대구 여행을 다녀왔다.

대구 간다니까 대구 출신 동료까지 "거길 왜...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ㅋㅋㅋ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구에 맛집이 진짜 많다!!

경치 좋은 곳들은 웬만큼 가봐서 이번엔 식도락을 테마로 대구로 떠났다.

결론은 대만족!

올해 가을 즈음에 또 갈 예정이다.

 

참고로 전부 동성로!

 

 

솥밥집 "선분"

적당히 짭짤하니 맛있었다.

메뉴가 고등어, 명란, 소고기 솥밥 이렇게 세 가지인가 그럼

단점은 자리가 적고 1시 넘어서 갔는데 웨이팅이 길었다.

에피타이저로 주는 감자고로케가 지인짜 맛있었다.

 

 

하이볼 바 "옹송"

여긴 술집들 즐비한 거리 한가운데 있었는데 사실 그저 그랬다.

하이볼 종류가 지인짜 다양해서 여러가지 시켜봤는데 다 너무 달았다.

바지락술찜은 국수 추가해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음!

 

 

바닐라크럼브(Vanilla Crumb)

카페인데 되게 아기자기하고 아늑하다.

커피도 맛있고 휘낭시에를 몇 개 사서 숙소와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신전떡복이 (본점)

여행 가서 왜 신전떡볶이를 먹었냐고??

바로 이곳이 신전떡볶이 본점이다!

뜬금없이 힙한 외관에 홀린듯이 들어갔는데, 먹고 난 다음에야 본점인 걸 알게 되었다ㅋㅋ

친구들과 입을 모아 외친 말 "지금까지 먹었던 신전 중에 제일 맛있다."

 

 

아리츠

베이커리와 커피를 파는 카페다.

내가 우드 & 식물 조합을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정말 맘에 들었다!

인기가 많은지 우리가 들어간 지 얼마 안 되어 사람이 꽉 찼다. (그런데도 그리 시끄럽지 않았다)

 

 

피스타치오 크림롤 강추...

말차 아인슈페너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는데 여기 베이커리에는 아메리카노가 제일 잘 어울리는듯.

 

 

도마 29

오픈시간이 11시인데 웨이팅이 심하다길래 10분 전에 갔더니, 벌써 줄을 서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첫 사이클에 바로 들어가 먹었다(먹고 나오니 줄이 진짜 ㅎㄷㄷ).

인기메뉴인 흐트러진덮밥 두 개와 연어광어 초밥을 시켰는데 맛은 괜찮았다!

근데 먹는 내내 화장실 냄새가 은은하게 나서 좀 그랬다.

 

 

낙영찜갈비

찜갈비 골목에 있는 집 중 하나다.

너무 맛있어서 친구들이랑 존맛존맛 외치며 먹음...

밥도 비벼먹었는데 먹는 데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아무튼 진짜 대존맛이었다. 글 쓰는데 또 먹고싶네..

 

 

카이스 샌드위치샵

우리의 마지막 식사였다.

조금 비싸긴 했는데 그만큼 만족스러웠다.

에그인헬, 크로와상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강추), 루벤 샌드위치를 먹었다.

 

 

갈비찜을 제외하고는 전부 동성로에서만 놀고 먹었다.

대구가 여름 제외하고는 날씨도 괜찮고 웬만한 집들은 다 맛있어서 느긋한 여행을 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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