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님ㅎㅎ 내돈내산)
읽지 않아도 되는 서론
최근 러닝을 시작했는데 근육이 워낙 없어서인지 무릎이 아파왔다.
아파트 체육관이 있어 가보니 사이클 4개 중 4개가 고장나있더라.
그래서 가성비 좋은 헬스장을 찾다가 "진 휘트니스"를 발견.
방문도 안 해보고 선택한 이유
접근성 최고. 내가 출퇴근할 때 이용하는 영등포구청역 바로 앞이다.
저렴. 동생이 당산역 근처 헬스장에 다니는데 거긴 한 달 12만원인 데 비해
여긴 한 달 6.6만원이었다. 3개월에 12만원!!!
인터넷에서 내돈내산 후기를 봤는데, 약간 비추에 가깝긴 했지만 난 그정도 리스크는 감수할 만하다 생각했다.
다짐 어플에서 회원권 구매
3개월로 살까 고민했는데, 방문도 안 해봤고 내가 워낙 작심삼일성 인간이라 일단 1개월로 끊었다.
방문 후기
블로그 후기나 구글 리뷰에서 본 대로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없었다.
알고 있던 터라 걍 운동이라 생각하고 4층까지 걸어올라감
일단 4층에 도착하자마자 좀 당황스러웠던 건,
신발을 어디 벗어둘지 모르겠다!
신발장 같은 곳에 신발이 몇 개 있긴 했는데 왠지 여기다 벗어두는 거 아닌 거 같음;;;
난 그냥 신발 벗어들고 탈의실 락커에 뒀당
어쨌든 신발 벗고 키오스크에서 지문 등록을 한다.
지문 등록은 처음 왔을 때만 하면 되고 그 뒤로는 걍 지문을 갖대대면 된다.
어찌어찌 헬스장에 들어가고 나서 또 당황했던 거...
프론트에 직원이 없다!
사실 난 운동하면서 누구랑 소통하는 거 싫어해서 직원이든 회원이든 적은 게 좋은데,
그래도 처음 갔을 땐 누가 설명 좀 해줬으면 했다...ㅎ
머 그래도 헬스장이 작아서 크게 혼란스럽진 않았다.
탈의실
일단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을 보면 탈의실이 보인다.
정면 남자, 오른쪽 여자!
운동복과 수건은 선반에 있다.
(주말엔 운동복/수건 없으니 참고!)
운동복은 뭐 예상한 대로 많이 낡긴 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회원권 저렴한데 낡은 운동복이라도 주는 게 진짜 개꿀인 부분...
탈의실 내부 사진은 안 찍었다.
그냥 탈의실이다. 락커는 열쇠로 잠글 수 있고...
샤워실이랑 드라이기 있음
운동하는 곳
처음에 평일 아침 8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이땐 사람이 거의 없는듯했다.
내가 갔을 땐 3명 정도 있었다.
구글 리뷰를 보니 평일 퇴근시간 대엔 인구밀도 미쳤다고ㅋㅋㅋ
ㅠ 그냥 주중에 재택하는 날 아침에 가야겠다.
약간 아쉬웠던 건 런닝머신은 꽤 많았던 것에 비해 사이클이 두 대뿐이었다.
어쨌든 안장 조절하고 잘 타고 (헉헉) 내려와서 기구들을 좀 구경했다.
사실 헬스장 처음 다녀봐서 기구들 잘 모름
기구가 많은 건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었고, 딱 하나씩만 있었다.
총평
그럭저럭 만족!
요즘 이정도 가성비 찾기 힘들다.
아파트 체육관은 1년에 8만원인데 기구 관리가 너무 안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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