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150,000원
인원: 7명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칠면조 파티를 했다.
작년보다 가격이 만원 올라서 16만원인데, 주문 이력이 있는 고객은 만원 할인해줘서 15만원에 먹었다.
구성은 이렇다.
칠면조 구이(호주산)
감자 매쉬, 칠리 소스, 크렌베리 소스, 무 피클,
마카로니와 치즈
단호박 시나몬 매쉬와 프랄린 스트루젤
미니 양배추와 베이컨
옥수수 콥
메이플과 피칸 당근
구운 호박과 건포도, 해바라기씨
구운 감자와 군밤
애플파이
구성 전체 샷.(애플파이는 따로 찍음)
깝데기 벗김. 칠면조가 작년보다 더 노릇하....(시커멓...)게 구워졌다.
시계방향으로,
치즈+마카로니, 단호박 시나몬 매쉬, 각종 구황작물
단호박 매쉬가 좀 새로웠는데 그닥 달지는 않아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작년 포테이토 매쉬가 존맛이었다.
마침 동짓날이라 한 친구가 센스있게 본죽 팥죽을 사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사이드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다. 개존맛. 칠면조에도 은근 잘어울림
칠면조 단독샷.
칠면조는 살이 존나 질기고 단단하다. 살 찢으려다가 나무젓가락이 부러졌다.
그냥 손으로 잡고 뜯어야 함.
맛은 그럭저럭
미니 양배추, 당근, 호두 등.
양배추가 좀 매웠다.
사실 야채 별로 안 좋아함.
올해도 애플파이는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스파클링 와인이랑 같이 먹었는데 개꿀맛이었다.
총평
칠면조 구이(호주산) > 그럭저럭
감자 매쉬, 칠리 소스, 크렌베리 소스, 무 피클 > 감자매쉬 굿. 다른 건 그럭저럭
마카로니와 치즈 > 렌지에 데워먹기
단호박 시나몬 매쉬와 프랄린 스트루젤 > 그럭저럭. 프랄린은 뭐냐
미니 양배추와 베이컨 > 베이컨 못 찾음
옥수수 콥 > 친구 하나가 시도해봤는데 먹지 말라해서 다들 안 먹음
메이플과 피칸 당근 > 야채
구운 호박과 건포도, 해바라기씨 > 야채
구운 감자와 군밤 > 야채
애플파이 > 개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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