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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재

닐 게이먼 <그레이브야드 북> 아이를 키우려면 묘지 전체가 필요하다

by 유다110 201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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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야드 북>


닐 게이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래픽노블이다.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내용이 거의 그대로 반영된 듯 하다.


내용은 제목답다.

가족이 한 살인자에게 몰살당할 때 우연찮게 묘지로 빠져나온 한 아이의 이야기인데,

묘지에 사는 유령인 오웬스 부부가 아이를 양자로 맞아 '노바디 오웬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알라딘에 미리보기가 꽤 많아서 이야기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살해당한 엄마의 부탁으로 오웬스 부부는 아이를 키워주게 된다.

참고로 챕터마다 그림작가가 다르다.

위의 미리보기 그림은 제1장을 그린 '케빈 놀란'의 그림체이고,


제2장 

크레이그 러셀_저 여자애는 우연히 묘지에서 노바디를 찾아 '한동안' 같이 놀았다. 


제3장

토미 해리스&스콧 햄튼(그림체 좀 비슷한 사람 넣으면 안 됐었나...?)


제4장

갤런 쇼먼_마녀 유령인 리자 햄스톡! 정말 매력적인 유령이다.


제5장

질 톰슨(오마이갓...그래도 저 장면 빼고는 좀 괜찮다.)


제6장

데이비드 라푸엔테(으아 맘에 들어!)_처음 다니게 된 학교에서 나쁜 놈들 눈에 들게 되고...


제7장

스콧 햄튼_보드(노바디) 가족을 살해하고 아직까지 보드를 죽이려 하는 잭과의 재회가 담긴 장이다.(2권 표지 완전 스포;;)


제8장이 마지막인데 이건 세 명이 그렸다. 

<Fables>도 작가 너덧 명이 그렸는데, 작가 여럿이서 그리는 게 그래픽노블에서는 드물지 않은 일 같다.



내용은...그림체가 바뀐다는 사실도 잊어버릴 정도로 재밌었다.

반드시 원작 소설을 사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근데 노블마인이라는 출판사에서 내놓은 한국어 번역판의 표지가 너무나 후지다

에프라는 출판사에서 원작 표지와 똑같은 표지로 번역본을 내놓았다!!! 사야지!!!!!

그레이브야드 북
국내도서
저자 : 닐 게이먼(Neil Gaiman) / 황윤영역
출판 : f(에프) 2016.01.25
상세보기


이제 다음은 워킹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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