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달란자드가드1 [몽골여행 3일차] 차가 고장나 하루종일 마을에 발이 묶였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환장 스멜... 이날의 원래 계획은 이러했다. 1) 아침에 욜링암이라는 계곡을 본 뒤, 2) 6시간 정도 차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려 2) 사막 한가운데 마을에 도착한다! 하지만 첫날부터 심상치않았던 우리 여행... 이렇게 쉽게 풀릴 리 없지. 시작은 사소했다. 가이드가 늦잠을 자서 두어 시간 늦게 출발한 것은 뭐 언급할 거리도 못된다. 아침밥은 무난했다. 일단 욜링암은 갔다. 캠프가 욜링암 근처였기 때문에 욜링암까지는 차로 10-15분 정도밖에 안 되었다. 다만 가는 길이 완전히 비포장도로였고, 그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꿀렁거렸다. 어느순간부터 차 내부에서 뭔가 큼직한 게 굴러다니는 소리가 났다. 욜링암은 크고 멋진 계곡이었다! 폴아웃 뉴베가스에서 마약을 팔러 갔던 계곡과 .. 2023.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