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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4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3일차 : 우흐뜨 블린 0. 3일차에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러시아식 팬케이크를 판다는 우흐뜨블린! 아르바트 거리에 있어서 찾기 쉽다. 1. 블로그 후기가 정말 많았는데 들어가니 역시 한국인이 정말 많았다. 내가 갔을 땐 식당 안에 딱 한 팀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인이었다. 자리가 좀 좁아서 2-3명이서 가는 게 편할 듯 우리는 6명이어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2. 사람이 많으니 시킬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해서 좋았다. 균형에 맞게 짭짤한 거 3개, 단 거 3개 시킴 햄치즈 블린 : 개존맛. 제일 무난한 맛인데 제일 맛있었다. 연어 블린 : 연어가 매우 짜고 살짝 비렸다. 러시아 연어들은 다 짠 듯. 햄+버섯 블린 : 개존맛 허니 케이크 : 얜 그냥 디저트용으로 시켜봄. 그저 그랬다. 초코+바나나+연유 : 연유는.. 2017. 8. 27.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일차 : 수프라(Supra) 0.러시아 도착 이튿날, 점심을 먹으러 다함께 조지아식 식당인 수프라에 갔다.러시아는 8월에도 하루 최고기온이 20-21도일 정도로 시원했는데 이날은 웬일인지 27도까지 올라갔다.좀 덥긴 했지만 유일하게 파란하늘을 본 날. 1.수프라는 12시에 문을 연다.그래서 딱 12시에 맞춰 도착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 이미 자리가 반 이상 차 있었다.한국인도 꽤 있었고, 러시아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인기있는 듯 했다.한국어, 영어 메뉴판이 있다. 2.인원이 많아서 여러 가지 음식을 시킬 수 있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존맛이라는 거다. 양고기 샤슬릭 ★★★★★개존맛이니까 꼭 먹었으면 한다. 곁들여진 양파 절임도 최고. 고수 못 먹는 사람은 그냥 치워놓고 먹도록.. 송아지 샤슬릭 ★★★★부드럽고 당연히 맛있다. 사이드는 .. 2017. 8. 24.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일차: 킹크랩 레스토랑 주마(ZUMA) 0. 무사히 에어비엔비에 짐을 풀고 재정비(?)한 후에 킹크랩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인 주마(ZUMA)에 갔다. 구글 지도 검색하면 바로 나옴. 숙소에서 25분 정도 되는 거리라서 그냥 걸어갔는데 조금 힘들었다. 러시아 거리는 좀 여수같은 느낌적인 느낌 1. 러시아 사람들은 키가 정말정말잘정정말 크다. 여자들도 반 정도는 170이 넘는 느낌. 남자는 190 넘어뵈는 사람도 가끔 보였다. 예쁘고 잘생긴(!!!중요!!!) 사람 비율도 높음. 한 번 마트에서 진짜 모델 뺨치게 잘생긴 남자를 봤다. 다만 스킨헤드가 좀 많아서 잘생김지수가 낮아지는 사람 다수. 2. 주마는 꼭 예약하고 가야한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긴 한데 주말의 경우에는 저녁 시간대 당일 예약이 힘들다. https://www.zumavl.ru/en/.. 2017. 8. 24.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일차: 공항 유심, 택시(막심Maxim) 0. 친구들 여섯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갔다. 2017년 1월 중순에 미친 얼리버드로 35만원에 예매하고 8월 중순에 갔다왔다. 고작 러시아인데 너무 빨리 예매한 건 아닌가 싶었지만...요즘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오고 해서인지 6월에 가격이 거의 두 배로 뛰었다. 1. 공항에서 3기가에 400루블(8,000원) 주고 유심 샀다. 참고로 시내에서는 6기가에 200루블 정도 함. 3기가든 6기가든 다 못 쓸 확률이 높으니 가격 비교해보고 사자. 2. 공항 진짜 휑하다. 진짜 존나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스러움 3. 러시아 여행의 필수 앱 'maxim(막심)'이 있다. 안드로이드, ios 다 있음 출발-도착지를 입력하면 가격이 자동으로 책정되고, 주변의 택시기사들이 걸려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택시비는 우리..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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