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먹거리] 전주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전주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

 

전주남부시장 한옥마을야시장

 

전주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은 현지인도 많이 찾는 야시장이다.

여는 날은 금, 토, 일요일이다.

우리가 갔을 땐 금요일 밤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야시장 내부의 모습.

한옥마을 야시장답게 빨강, 파랑, 초록빛깔들이 곳곳에 있다.

 

 

야시장 - 길거리 쌀국수

야시장에서 처음 먹은 음식이었던 쌀국수!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그런데 진짜진짜 맛있었다!!

5천원이었는데, 양도 많았고 무엇보다 국물이 끝내줬다.

안에 고수가 아주 조금 들어가 있으니, 고수를 싫어한다면 빼달라고 말하기!

 

 

 

야시장 - 철판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었던 철판 아이스크림!

바나나+딸기맛으로 시켰고, 가격은 6천원이었다.

인기가 많은지 10분 정도 기다려서 우리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걸 볼 수 있었다.

 

 

철판아이스크림은 만드는 걸 보는 것도 아주 재밌었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만드는 데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서 가격이 비싼 것 같다.

 

 

야시장 - 베이비크랩 튀김

고소한 냄새에 끌려 사고 말았던 베이비크랩ㅋㅋㅋㅋ

한컵에 6천원이었는데, 그 컵이란 게 아래의 컵이다.

 

컵이라기보단...대접?

암튼 양이 무지하게 많았다.

바삭하고 고소해서 전부다 먹어버렸다ㅋㅋㅋ

 

한옥마을 야시장은 곳곳에 앉을 곳이 많아서,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먹을 것을 사와 모여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옥마을 거리 - 엽전빵

한옥마을에 오면 엽전빵은 꼭 먹어야지!

돈 들어온다는 광고에 홀려 들어갔다ㅋㅋㅋ

 

 

 

가격은 모든 맛이 다 4천원이다.

우리는 팥으로 시켰다.

 

 

 

저런 기계에 밀가루반죽과 팥을 넣고 만들어주신다.

그런데 만드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그러니 급한 일이 있다면 나중에 먹기!

 

 

 

대문짝만하게 운수대통이라고 쓰여있는 엽전빵ㅋㅋㅋ

가장자리의 밀가루 부분을 그대로 줘서 좋았다.(저 부분 좋아하는 1인ㅎㅎ)

맛은..거대한 붕어빵을 먹는 기분이었다ㅋㅋ 맛있었다!!

그치만 4명이서는 1개만 사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

 

 

 

오짱 임실치즈 닭꼬치

오짱 전주한옥마을점

한옥마을에 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닭꼬치!!!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시켜봤다.

한 개에 5천원이었다.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닭꼬치들ㅎㅎㅎ

오전이라 그런지 구워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그동안 길거리야 바게뜨를 해치우고 왔다ㅋㅋㅋ)

 

 

 

기다림 끝에 받은 닭꼬치 두 개!!

순한맛은 매콤한 정도였고, 매운맛은 습~하~ 하면서 먹을 정도였다.

그런데 4명 중 3명이나 매운맛이 더 맛있다고 했다ㅋㅋㅋ

다음에 가면 매운맛만 2개 먹어야지!

 

 

 

길거리야 바게뜨

길거리야 한옥마을점

10년 전, 내일로로 전주에 와서 먹었던 길거리야 바게뜨.

아직도 있는지 몰랐는데 너무 반가웠다.

그런데 원래도 이런 번듯한 가게였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내부는 이렇다.

앉을 곳은 있는데 웨이팅용이거나 잠깐 앉아서 먹고 가는 용인 것 같았다.

길거리야라는 이름만큼 길거리에서 서서 먹는 게 국룰인가?!

 

 

 

바게트 버거가 풀네임인가보군!

한 개에 5천원이었다.

 

 

 

영롱한 바게트 내부.

여러가지 소스가 섞여있고, 치즈도 있고, 각종 야채도 있었다.

그런데 겉을 감싼 바게트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바삭한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역시...유명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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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인만큼 길거리 음식이 많은 전주.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