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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35

일기장 어플, 그리고 여개모각코 (2018.10.27.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동갑내기 디자이너 친구와 함께 hanjul이라는 안드로이드 어플을 만든 적이 있다.모토는 '우울한 내용을 기록하는 일기장'으로, 기본 메모장 기능 + 일기 쓴 날을 달력에 표시했었다. 문제는...난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아니었고, 정말 인터넷에 있는 기본 소스만 가지고 어플을 만들었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업데이트가 불가능했던 것.뭣보다 이직을 앞두고 있어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광고 한 번 하지 않았는데 몇 천 명이 받아주었고, 심지어 사용자 한 명은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서 엄청 잘 쓰고 있다고 해주었다. 오랜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 콘솔에 들어가보니, 어플이 삭제되었다고 한다.메일을 보니 어린이 대상 앱인지 아닌지 표기해야 하는데 이를.. 2019. 2. 13.
한화생명 사고보험금 받음 (2018.10.12에 작성한 글입니다.) 올해 5월인가 6월부터 실손보험을 하나 들어놨다. 실손보험은 거기서 거기라기에 보험사는 대충 사이트 편리한 곳으로 골랐다.한 달에 10,248원사실 허리 아파서 도수 치료받으려고 들은 건데 교정센터에 가니 보험 들은 지 얼마 안 됐으면 거절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해서 실패. 근데 얼마 전에 장염으로 응급실+진료받은 게 생각나서 보험금을 신청했다.응급실에서 18만 원, 후에 진료받을 때 2만 원 정도 나왔다. 약값 포함.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지체하면 까먹을 것 같아서 한글날에 날 잡고 신청했다.보험은 한화 생명에서 들었는데, 100만 원 이하는 모바일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해서 모바일 어플을 받았다. 공인인증서 2018년 안으로 없앤다더니 아.. 2019. 2. 13.
스타트업 3년 차 회고 (2018.09.17에 작성한 글입니다.) 2016년, 어쩌다 첫 번째 직장이 스타트업이었다.2016년 12개월을 다녔으니 그곳에서 딱 4계절을 보낸 거다.국비지원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을 끝내고, 프로그래머로 취직하기엔 아직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 학원을 찾아보던 중이었다.함께 교육을 들었던 친구가 '취업 생각이 없더라도 이력서는 올려봐라'라고 조언해줘서 사람인에 이력서를 올렸다. 올린 지 며칠 됐나, 학교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이력서가 매우 흥미로워 면접을 보고 싶다고.학교 바막 입은 채로 가서 면접을 보고 3만 원을 받았다.대기업 아닌 이상 면접비 주는 경우를 잘 못 봐서 첫인상은 좋았다. 결과는 합격이었다.일단 비전공 출신인 나를 프로그래머로 고용하는 것도 그쪽 입장에서 도전이.. 2019. 2. 13.
[Coursera] Coursera에서 강의 듣기 (2018.09.05에 작성한 글입니다.) 최근 영어회화 공부를 하려고 팟캐스트나 리얼클래스 등을 들어봤는데 나한테 잘 맞지 않았다.유명한 팟캐스트는 강사의 성차별적인 언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리얼클래스는 너무 어수선해서 바로 환불.어떤 걸 들을까 고민하다 생각난 게 Coursera(코세라)다. 코세라 라고, 여러 대학과 연계하여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다. 교육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탠포드 교수 두 명이서 설립했다고 한다.코세라의 가격 정책은 이렇다. - Course는 대체로 무료(free to audit)지만 무료 회원은 수료증(Certificates)을 받거나 과제를 제출할 수 없다.- 수료증을 받으려면 한 Course당 $39–89를 내야 하.. 201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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