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DA't

0.

친구들 여섯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갔다.

2017년 1월 중순에 미친 얼리버드로 35만원에 예매하고 8월 중순에 갔다왔다.

고작 러시아인데 너무 빨리 예매한 건 아닌가 싶었지만...요즘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오고 해서인지 6월에 가격이 거의 두 배로 뛰었다.



1.

공항에서 3기가에 400루블(8,000원) 주고 유심 샀다.

참고로 시내에서는 6기가에 200루블 정도 함.

3기가든 6기가든 다 못 쓸 확률이 높으니 가격 비교해보고 사자.



2.

공항 진짜 휑하다. 

진짜 존나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스러움



3.

러시아 여행의 필수 앱 'maxim(막심)'이 있다. 안드로이드, ios 다 있음

출발-도착지를 입력하면 가격이 자동으로 책정되고, 주변의 택시기사들이 걸려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택시비는 우리나라보다 싼 편.



공항에서 택시 기사들은 시내까지 인당 500루블(10,000원)을 받는데, 

막심을 이용하니 6명이서 1500루블(30,000원) 정도 들었다.

우리는 미니밴을 사용해서 좀 더 나왔지만 이코노미를 부르면 더 싸게 들 것.

캐리어 같은 짐이 있을 경우엔 30루블을 추가해야 한다.


* 밤이거나 으슥한 곳이어서 막심이 안 잡힐 경우, 돈을 더 얹을 수 있다!! 이때 더 얹은 돈을 안 받은 택시기사도 있고 받은 택시기사도 있었다. 대체로 받는 듯.

* 미니밴보다 이코노미가 훨씬 잘 잡힌다. 우리도 미니밴이 잘 안 잡혀서 3명/3명 나눠타는 경우가 많았다.

* 택시가 잡히면 [Toyota, white, 2004] 이렇게 [차종, 색깔, 차 번호]가 뜬다. 차가 보일 때까지 미어캣처럼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보인다. 놓친 적 없음.

* 내가 부른 택시기사가 내 위치에 근접하면 전화를 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받아서 건물 이름을 끊임없이 외치거나 그냥 아무 소리나 지껄이면 잘 찾아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