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엄마랑 쌍둥이랑 나랑 셋이서 갔는데, 쌍둥이가 2년 전 끄라비에 왔을 때 내내 폭우가 쏟아져서...수영장 딸린 숙소에 묵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예약한 수영장 딸린 리조트!!! 슈가 마리나 리조트!!!
수영장은 공용이지만 방 발코니가 바로 수영장으로 이어져 있는 방을 골랐다.
3박에 3명이서 60만원 정도.
끄라비에 도착한 뒤, 공항에 있는 부스에서 택시를 불렀다.
공항에서 부르는 택시는 정찰제라 깎을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타는 버스는 1인당 150바트고, 개인택시(최대 3명)는 600바트다.
1-2명이면 버스가 훨씬 싸겠지만 물가가 워낙 싸서 1-2만원 차이라...훨씬 편한 택시를 추천한다.
20-30분 정도 걸려 리조트에 도착했다.
아오낭 해변으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라는데 말도 안 된다. 한 15분은 걸림.
어쨌든 위치가 나쁘진 않았다. 해변에서 숙소로 천천히 걸어오면서 구경할 것도 굉장히 많았고, 맛있는 밀크티집도 지척에 있었으니.
로비!
로비가 있는 건물과 우리 방이 있는 건물이 달랐는데 절벽쪽이라 그런지 올라가기가 좀 힘들었다.
여기도 방은 정말정말 깨끗했다.
모기 한 마리 빼고는 벌레도 못 봤음.
다만 수영장과 이어져 있는 방이라 다른 방보다 좀 좁긴 했다.
그래도 침대는 굉장히 커서 둘이서 자기에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구조가 좀 특이했다.
저 건너편에서는 이렇게 보인다ㅎㅎ
아무래도 끄라비는 투어 가는 사람이 많다보니, 방에 돗자리 가방이 비치되어 있었다.
호텔 밖 전경! 끄라비에 절벽이 있다는 걸 모르고 갔는데 어디서나 절벽이 보였다.
정말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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