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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목동 오목교 맛집]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음식점, 바톤루즈

by 유다110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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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비가 오던 날, 친구의 청첩장을 받으러 오목교로 향했다.

바톤루즈는 오목교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음식점이다.

주차는 2대까지 가능하고, 가게 앞에 대면 된다.

 

가게의 입구.

특이하게 모서리에 문이 나있어서 분위기 있었다.

 

 

내부 전경.

테이블은 많지 않았는데, 다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있어서 번잡하지 않아 좋았다.

우리는 4명이라 4인석에 앉았다.

 

 

이렇게 창가 자리에도 앉을 수 있게 되어있다.

비오는 날에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2인석밖에 없어서 패스...

 

 

기본으로 칠리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준다.

 

 

메뉴판은 매우 심플하다.

나는 메뉴가 많은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가 적은 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시킨 음식은 풀드포크피자(페스츄리도우), 버섯 오일 파스타, 바질 크림 파스타, 베이컨 로제 리조또

이렇게 네 가지였다.

 

 

식당 한 켠에 레몬수가 있어 물을 떠마실 수 있다.

 

 

가장 처음 나온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나온 메뉴를 아무 생각 없이 먹다가 한 친구가 '우리 이거 안 시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우리가 시키지 않은 메뉴였던 것..!!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주문내역을 확인하시곤 원래 시켰던 메뉴를 드릴테니 이건 그냥 드시라고 했다.

와...짱이다! 예상치 못한 메뉴였는데 아주 맛있었다.

 

 

버섯 오일 파스타.

보이는대로의 맛이었다.

간이 딱 맞아서 맛있었는데, 살짝 매콤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풀드포크 페스츄리 도우.

도우가 정말 맛있었다!

도우는 바삭하고, 치즈는 부드러워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바질 크림 파스타.

이것도 정말 맛있는 크림 파스타였다.

새우도 탱글탱글했고, 무엇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베이컨 로제 리조또.

배가 부른 상태라 못 먹을 것 같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다.

베이컨이 아주 두툼해서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가도 꼭 시켜 먹을 메뉴!

 


예상치 못하게 4명이서 메뉴 5개를 먹었던, 바톤루즈.

배가 정말 불렀지만 그래도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에 오목교쪽에 갈 일이 있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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