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당 바톤루즈에서 저녁을 먹고 간 카페, 꼬숩.
바톤루즈에서 아주 가까웠다.
카페, 꼬숩의 외관.
나무로 된 문이 카페에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아니, 이 거울은?
여름에 독립을 할 계획이라 가구를 찾아볼 때 엄청 많이 봤던 거울이다.
요즘 카페에 가면 자주 보여서 왠지 모르게 반갑ㅎㅎ
카페, 꼬숩의 메뉴판.
손글씨로 쓴데다 귀여운 그림까지 함께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우리는 오렌지비앙코, 밀크티, 자몽차, 레몬차를 시켰다.
시키는 메뉴도 각양각색.
주문하는 곳.
원래 음료만 시키려 했으나, 옆에 있는 디저트를 보고는 못 참고 시켰다.
디저트들이 다 그림처럼 귀엽고 맛있게 생겼다.
고르고 고르다 솔티카라멜피칸쿠키, 오레오쿠키를 시켰다.
카페의 한 구석.
우드톤으로 일관성 있게 잘 꾸며놓았다.
이렇게 귀여운 방석이 깔린 좌식 자리도 있다.
카운터 옆이지만 벽으로 나뉘어져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우리는 4명이라 좁을 것 같았으므로 다른 자리에 앉았다.
카페, 꼬숩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딱 이렇다.
편안하고 아늑한 동네카페 느낌.
자리를 고르다 식탁보가 예쁜 자리에 앉았다.
연보라색 체크무늬 식탁보가 이렇게 예쁘다니!
음료는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렌지비앙코, 밀크티, 레몬차, 자몽차.
넷 다 정말 맛있는 음료였다.
특히 내가 마신 자몽차에는 자몽 슬라이스가 많이 들어있어서 새콤달콤한 맛이 진했다.
디저트로 시킨 오레오쿠키와 솔티카라멜피칸쿠키.
두 쿠키 모두 아주 맛있었다.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
비오는 날 오목교에서의 만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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