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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추천사는 감동적이다.
번역가 김화영의 '글의 침묵'은,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번역가'라는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 했다.
'공의 매혹'은 언제 읽어도 참 좋다.
가장 많이, 자주 읽은 글이다. 비록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끌리는 지도 모른다.
'고양이 물루'는 약간 지루하지만 그 또한 고양이의 영향이리라. 그 첫문단은 웃음이 나올 정도로 나를 기분좋게 한다.
'행운의 섬들' 지랄다의 정상 이야기를 떠올리면 언젠가 내가 가게 될 여행을 상상하게 된다.
'케르겔렌 군도'는 공감을 자아낸다.
'부활의 섬'은 가볍게 읽기에 좋다.(정현종의 시가 떠오른다.)
'상상의 인도'는 사실 다시 읽기 싫다.
'사라져버린 날들'은 아직 이해할 수 없다.
'보로메의 섬들'은 아직 읽지 않았다. 왠지 오래도록 읽지 않고 남겨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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