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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재22

로버트 커크먼 <워킹데드 2> 작붕의 시작 (원작 은 여기로) 1권을 읽고 어디가 작붕인거지...생각했는데, 2권부터 그림 작가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1권은 토니 무어, 2권은 찰리 아틀라드 클리프 레스번. 스토리도 휙휙 진행되고 재밌고 다 좋은데 작붕......아.......커크먼 씨 왜 이사람과 함께 하신 거죠.... 그럼 2권 들어간다. 말 안 해도 알겠지만, 비교샷은 왼쪽이 1권, 오른쪽이 2권이다. 1) 릭 그라임스 1권에서는 나름 개성 강한 얼굴이었는데, 2권에서는 사실 백인 남성이 수염만 지우면 다들 비슷비슷하다.... 작풍이 뭔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선을 뭉개듯이 그려서 구분이 힘들 때가 있다. 2) 로리 그라임스 좀 더 선이 억세짐 3) 칼 그라임스 미드에서처럼 총도 맞고, 미드에서 나오진 않지만 캐롤의 딸인 소피아랑 .. 2016. 4. 23.
백석 <주막(酒幕)> 붕어찜 먹고싶다. 주막(酒幕) 백석 호박닢에 싸오는 붕어곰은 언제나 맛있었다 부엌에는 빩앟게 질들은 팔(八)모알상이 그 상 웋엔 새파란 싸리를 그린 눈알만한 잔(盞)이 뵈였다 아들아이는 범이라고 장고기를 잘 잡는 앞니가 뻐들어진 나와 동갑이었다 울파주 밖에는 장군들을 따러와서 엄지의 젖을 빠는 망아지도 있었다 '곰'은 북한말로, '찜'이라는 말이다. 또 '붕어곰'이라는 음식이 따로 나오는데, '붕어를 오래 곤 국. 또는 오래 곤 붕어'인데 잎에 싸왔다는 표현을 보니 후자로 쓰인 듯 하다. 붕어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맛있을까? 전래동화를 볼 때면 임신을 한 여자들이 붕어나 잉어를 먹는 장면이 나오던데 몸에 좋고 귀한 음식일 듯. 대략 이렇게 생겼다. (사진 출처:네이버지식백과) 요리법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체로 삶.. 2016. 4. 23.
로버트 커크먼 <워킹데드 1> 미드와 원작 만화 비교 원작 하면 항상 나오는 작붕 얘기. 한 달 전쯤, 미드에 푹 빠져서 원작을 사서 보려 했으나 작붕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에 사버렸다!!!! 아직 세 권뿐이지만 재밌어서 앞으로도 계속 지를 예정. 번역판은 15권까지 나왔는데, 원서는 무려 25권까지 나왔다. 책과 등장인물/내용이 조금씩 다르다고는 들었는데 직접 보니 더 재밌다. 비교 시작 1) 릭 그라임스 릭은 어찌됐든 주인공이니까 서론은 넣어줘야지. 드라마랑 똑같다. 총에 맞아 어깨쪽이 터지는(?) 게 박력있음 그리고 병원에서 번쩍!! 그 후로 워커들 마주치고 모건 부자가 구해준다. 어벙벙해도 적응 개빠름 그렇게 릭은 흐콰....가 아니라 아직 하면 안 되잖아!!!!! 별 거 없는 대환데 왜 그렇게 웃는 거냐고!!싹수가 보였던 건가 2) 로리 그라.. 2016. 4. 17.
닐 게이먼 <그레이브야드 북> 아이를 키우려면 묘지 전체가 필요하다 닐 게이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래픽노블이다.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내용이 거의 그대로 반영된 듯 하다. 내용은 제목답다. 가족이 한 살인자에게 몰살당할 때 우연찮게 묘지로 빠져나온 한 아이의 이야기인데, 묘지에 사는 유령인 오웬스 부부가 아이를 양자로 맞아 '노바디 오웬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알라딘에 미리보기가 꽤 많아서 이야기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살해당한 엄마의 부탁으로 오웬스 부부는 아이를 키워주게 된다. 참고로 챕터마다 그림작가가 다르다. 위의 미리보기 그림은 제1장을 그린 '케빈 놀란'의 그림체이고, 제2장 크레이그 러셀_저 여자애는 우연히 묘지에서 노바디를 찾아 '한동안' 같이 놀았다. 제3장 토미 해리스&스콧 햄튼(그림체 좀 비슷한 사람 넣으면 안 됐었나...?).. 201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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