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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43

[몽골여행 2일차] 욜링암 게르 캠프 후기 해가 지평선 너머로 거의 다 넘어갈 때 즈음 도착한 숙소는 매우 컸다. 이름은 기억 안 난다(Gobiin Urguu camp였나?). 게르 캠프는 보통 이렇게 광활하고, 바로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게르가 많다. 첫날 도심 호텔에서 묵고 처음으로 게르에 묵게된 우리는 매우 흥분했다! 이 캠프는 3인용 게르였다. 캠프마다 조금씩 다른데, 보통은 3-4인이고 딱 한번 6인 게르에서 잔 적도 있었다. 가운데에 놓인 낮은 테이블과 의자들은 게르마다 꼭 있더라. 여긴 침대마다 수건이 놓여있었는데, 이후로는 수건 있는 게르를 못봤다. 수건, 한국에서 꼭 챙겨가도록 하자. 샤워실 가는 길은 약간 무서웠다. 밤에는 손전등이나 헤드라이트를 꼭 가지고 다닐 것을 추천한다. (핸드폰 후레시X 밝기가 다름) 실제로 보면 뭐랄까.. 2023. 4. 1.
[몽골여행 2일차] 허허벌판 초원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었다 원래는 2일차, 그러니까 패키지 여행 첫날 오후 욜링암이라는 계곡을 가려 했으나, 시간이 늦어 다음날 아침에 가기로 했다. 뭐 이건 그렇다 치자. 문제는 이게 아니었다. 슬슬 지평선 너머로 해가 져가고, 우리는 이미 숙소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아직 허허벌판 가운데였다. 처음엔 설마설마 했는데.... 그렇다. 기사와 가이드 모두 길을 잃은 것이다!!!! 대환장... 가이드는 몽골에서는 이렇게 길을 잃는 일이 잦다며 우리를 안심시켰다. 심지어 길을 잃은 와중에 석양이 예쁘다며 차를 세워 사진을 찍었다. (대환장2) (1일차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보다 훨씬 어렸던 가이드는... 가이드라기보단 함께 여행을 온 친구 같았다.) 이때만 해도 한 시간 넘게 길을 헤맬줄은 몰랐다. 처음엔 우리도 하하호호 하다가 해.. 2023. 3. 31.
[태국 한달살기] 2일차 - 통로 더커먼스, 통로맛집 로스트, 빙수맛집 애프터유 설레는 여행의 2일차! 우리는 브런치를 먹기 위해 더 커먼스로 향했다. 더커먼스까지는 걸어갔다. ​ 통로 더커먼스 더 커먼스 · 335 Akkhara Phatsadu Alley, Khwaeng Khlong Tan Nuea, Khet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시민문화회관 www.google.com 통로의 더커먼스는 통로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1년 내내 춥지 않은 계절 덕분에 건물이 뻥뻥 뚫려있다. 건물 곳곳에 식물이 많아 전체적으로 시원한 분위기다. ​ 더커먼스로 가는 길. 우리 숙소에선 10분 정도 걸어야 나왔다. 일찍 왔더니 1층의 가게들은 대부분 영업 전이었다. ​ ​ 더커먼스의 명물, 야외 계단!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많다. 더커먼스의 식당에서 먹을 것을 .. 2023. 3. 29.
[태국 한달살기] 1일차 - 쩟페어 야시장과 색소폰펍 ​ 방콕 쩟페어 야시장(조드페어 야시장) 쩟페어 야시장 · Rama IX Rd, Huai Khwang, Bangkok 10310 태국 ★★★★☆ · 야시장 www.google.com 태국에 오면 꼭 가야 하는 곳, 야시장. 방콕 야시장은 짜뚜짝이 가장 유명하지만 몇 년 전에 이미 갔다왔다. 그래서 이번엔 쩟페어(조드페어) 야시장에 가기로 했다. ​ 짯페어는 저녁을 먹은 뒤 택시를 타고 갔다. 이 택시 역시...미터기를 안 켜주는 미터택시였다. 하지만 100바트를 부르길래 그냥 오케이했다. 한국 물가와 비교하면 바가지여도 너무 싼 금액! 저녁을 먹고 간 야시장이었지만... 맛있어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았기에 먹고 싶은 건 다 먹어봤다. 전부 50~100바트(1800~3800원)라서 안 먹는 게 더 손해 같은..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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