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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8

장 그르니에 <섬> 카뮈의 추천사는 감동적이다. 번역가 김화영의 '글의 침묵'은,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번역가'라는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 했다. '공의 매혹'은 언제 읽어도 참 좋다. 가장 많이, 자주 읽은 글이다. 비록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끌리는 지도 모른다. '고양이 물루'는 약간 지루하지만 그 또한 고양이의 영향이리라. 그 첫문단은 웃음이 나올 정도로 나를 기분좋게 한다. '행운의 섬들' 지랄다의 정상 이야기를 떠올리면 언젠가 내가 가게 될 여행을 상상하게 된다. '케르겔렌 군도'는 공감을 자아낸다. '부활의 섬'은 가볍게 읽기에 좋다.(정현종의 시가 떠오른다.) '상상의 인도'는 사실 다시 읽기 싫다. '사라져버린 날들'은 아직 이해할 수 없다. '보로메의 섬들'은 아직 읽지 않았다. 왠지.. 2016. 3. 1.
[Letter Quest] 게임 이름만 봐도 무슨 게임인지 알겠지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굉장히 싸게 할인하기에 구매했던 [Letter Quest]. 시작화면은 요러하다. 뭐 흔한 단계형 게임. 아래에 있는 알파벳들을 맞춰서 단어를 만들어 요 이쁜 괴물을 물리쳐야 한다. 틀린 글자를 넣으면 아무것도 안 뜨고, 맞는 글자를 뽑으면 퍼렇게 글자가 완성된다.(꼭 인접한 알파벳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ㅎㅎ글자가 허접하면 공격도 허접함 재미없음 2016. 3. 1.
[사우스파크 : 진리의 막대기] 미쳤냐?!?! 진심 '사우스 파크 답다'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게임이다. 시작은 언제나 평화롭지!!! 이게 나다, 나!!독특하게도(당연하게도?) 성별을 지정할 수 없게 돼있다. 무조건 남자!하지만 아이템들을 적절히 이용해 오토코노코가 될 수 있다!!!(으잉?!!?) 퀘스트를 받으며 마을을 돌아다니고 이야기를 진행한다.메인퀘스트와 서브퀘들이 있다. 진행 자체는 무난무난~ 나 똥도 쌀 수 있다!!!겁나 의미 없지만!! 지도를 보면서 마을을 돌아다니고 퀘스트를 얻는다!! 긔요미 버터스 등장!! 이야!! 사우스파크에서 미친 뚱땡이를 맡고 있는 카트맨! 마법사라니 좀 의외기도 하고, 어울리기도 하고. 크ㅠㅠ진정한 게이머라면 유대인을 골랐을 텐데.난 도적을 골랐다.아직 멀었어. 내 이름을 뭐라고 해도 DoucheBag으로 불려.. 2016. 2. 17.
스팀 연말 세일 지름 목록 [ 22일만을 손꼽아 기다렸건만...한국 기준으로는 새벽 3시부터 세일 시작이다. 게다가 23일이 첫 출근날이기도 했고. 오늘에서야 느긋하게 찜목록 정리 시작... 일단은 게임 5개로 추렸다. 5개라고는 해도 팩이 몇 개 돼서 실제로는 좀 더 많다. (게임 이미지를 누르면 상점으로 이동!) 1_바이오쇼크 트리플 팩(Bioshock, Bioshock2, Bioshock Infinite) 사고 싶은 거 참고 있었는데 역시나!! 2_톰 레이더 GOTY 팩(Tomb Raider 및 모든 DLC 포함)내 취향일진 잘 모르겠으나 라라가 뛰는 게 멋있어서. 3_하프라이프 팩(Half-Life, Half-Life2 및 모든 에피소드 포함)밸브의 명작...당연히 할인을 하리라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이런 횡재가....레포데.. 201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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